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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백이 출가표(出家表)
2019-04-26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파릇파릇 올라오는 신록에 선명함이 더해져 상쾌한 공기와 함께 기분 좋게 만들어 주네요.
 
지난 해 여름 비움앞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고양이 가족 「찐이네」 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간 유족들께 많은 사랑도 받고, 때로는 작은 위안도 드리면서 도란도란 잘살아온 세모자였습니다.
그런데 올 봄 어느날 부터인지 찐이네의 맏아들인 우백이가 보이질 않습니다.

하루 이틀 기다려도 돌아오지를 않네요.
특히 어미 좌백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다녔던 녀석인지라 어미의 상심이 커보입니다.
사료도 잘 먹지않고 활동성도 떨어진 좌백이를 보고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매주 간식도 챙겨주시고 애정을 듬뿍 주셨던 분들이 많으셨기에 우백이 소식을 물어보는 유족들이 아주 많으십니다.
물어보지는 않으셔도 궁금해하는 분들은 훨씬 더 많으시겠지요.

그래서 찐이네 집 앞에 우백이의 출가표(出家表)를 작성해서 붙여두었습니다.
유족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고, 집나간 우백이가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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