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포토다이어리
- 막바지 장마
- 2020-08-14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역대 최고로 길었던 올여름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전히 구름많고 내일까지 비소식이 있지만 끝이 보여 다행이네요.
한달 이상 비소식이 이어지는 사이 어느덧 8월 중순, 내일이 말복입니다.
삼복더위 내내 장마기간이었으니 올해는 이름값 할 틈이 없었네요.
내일 말복을 끝으로 올해 더위와 장마 모두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그친사이 청아지기들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긴 장마에 잡초, 이끼들은 무성하게 올라왔네요.
고압세척기를 이용해서 청아비의 묵은때를 벗겨내고 계단이끼들도 제거했습니다.
정원의 웃자란 풀들을 솎아내고 곳곳의 전지작업한 나뭇가지들도 치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길었던 장마의 흔적들을 완전히 지워내고 서서히 추석 준비도 해야될 것 같습니다.
길었던 장마만큼이나 올 가을도 아주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말복인 내일은 비소식이 있지만 이후로는 더위가 예보되어 있네요.
좋은 음식 챙겨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