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움은 물러가고 따뜻함이 찾아오는
- 2016-02-19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오늘 새봄이 들어선다는 입춘다음 절기인 우수(雨水)입니다.
절기이름에 들어있는 뜻 두개가 모두 물입니다.
얼었던 땅이 녹아 물이 되고
풀과 나무등 생명체에 물이 오른다는 뜻이겠지요.
벌써 땅기운엔 봄이 와있는지라 며칠전 내린 눈도 다 녹은데다가
날풀린 우수답게 땅에 물기가득, 질척입니다.
날이 찬기는 남아있지만 겨울찬기와는 영판 다른 느낌입니다.
차가움이 물러서고 따뜻함이 오는 한거온래(寒去溫來)의 시간입니다.
차가움과 따뜻함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며 교차되는 요즘이
특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할 때입니다.
감기들기 쉬운 계절이고 더 독해지고 몸에 머무는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은 각별하게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청아동산도 이제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땅이 부풀어오르고 나무들도 물오를 준비를 하고있는듯 보입니다.
꽃샘추위 한두번만 더 겪으면
만물이 활짝 자기 모습을 드러낼 시간입니다.
유가족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
새봄맞아 몸도 마음도 활짝 펴시는 계절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