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 짓습니다
- 2016-03-08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봄입니다.
어김없이 황사가 오고 꽃샘추위도 찾아온다합니다.
만물은 순환합니다.
추위뒤에 따뜻함이 오고 어둠뒤에 빛이 오고 혼돈있음에 정돈있습니다.
창조전엔 항상 혼돈이 있고 무질서후에 질서가 있습니다.
말끔해하려면 어질러져있어야하고 채움과 비움은 반복됩니다.
새봄되어 청아공원에 새공사를 하나 시작하려고 이리저리 준비하다보니
어줍잖은 생각들이 제법이나 떠오릅니다.
화장실을 짓겠습니다. 자유관을 한개층올리는 증축공사입니다.
평소엔 소화가 가능하나 명절엔 기존 화장실이 좁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비주차장 꽂집과 편의점있는 오늘 건물에도 화장실이 있고
앞주차장에서 기독교관 올라오는 곳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두군데 다 광장에서 시작하는 유가족들의 주된 동선과는 좀 떨어져있어
이참에 광장의 주동선과 연결되는 곳에 좀 더 큰 화장실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사가 다 그렇듯 자재도 쌓아놓고 이런저런 준비하다보니 어수선하고 번잡합니다
올 추석이 되면 새로운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을듯합니다.
공사기간동안 광장한켠이 다소 번잡하고 시끄럽겠습니다.
청아공원의 멋진 화장실을 기대하며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사소식은 간간히 이곳을 통해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