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공사 중간보고
- 2016-06-02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이제 유월 막 접어들었는데 이렇게나 덥습니다.
3월에 공지드린대로 청아공원은 화장실을 짓고있습니다.
청아관 뒷편입니다.
지금 한창 내부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오늘은 방수공사를 하고있습니다.
늘 물을 쓰는 화장실이라 손이 엄청 갑니다.
집이름은 비움이라고 지었습니다.
당무유용(當無有用)
노자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비워야 쓸모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도 집도 그릇도 먼가 유용히 쓰일라면 비어있어야 하지요.
비움으로 채워지고
채워지면 반드시 비워야하는게 만물의 이치이지요.
이제 방수공사 끝나면 타일붙이고 변기들여놓고 칸막이하고
화장실에 필요한 여러 물건들 들여놓는 일이 남았습니다.
열심히 꼼꼼하게 마무리해서
올 추석에는 새로운 화장실을 쓰실수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늘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평안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