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 그리고 장마예보
- 2016-06-22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어제 일년중 낮이 제일 길다는 하지입니다.
그리고 조금 이른 장마가 올라오고 있다는 예보입니다.
이제부터 해는 조금씩 짧아지겠고
이른 더위에 한껏 달궈진 대지는 내리는 비로 열기가 조금씩 식어가겠죠.
낮이 긴 하지는 이제 감자를 수확할 때가 왔음을 알려줍니다.
흙냄새 진하게 밴 알감자는 웬지 하지와 궁합이 맞는 작물인듯 싶습니다.
청아공원 모감주나무에선 서서히 황금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고
키가 훌쩍 커버린 소나무는 키를 맞추고 속을 털어 시원해졌습니다.
비움이라고 이름지은 새 화장실은 막바지 내부공사가 진행중이고
이제 더위는 정상을 향해 힘껏 오르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습함을 잔뜩먹은 무더위도 기승입니다.
모쪼록 건강유의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