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만 청아유가족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2016-09-19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년중 청아공원을 찾는 분들이 제일 많아
청아공원의 가장 큰 행사이자 막중한 임무인 닷새 추석연휴가 지나갔습니다.
북적대던 청아공원은 온데간데없고
조용하고 차분한 청아공원이 남았습니다.
마치 불같이 뜨거웠던 폭염이 지나가고
오늘아침같이 청명한 가을하늘같은 청아공원이 있습니다.
정리공간에 쌓였던 산더미같은 쓰레기봉투더미들도 다 치웠고
길목마다 걸었던 안내현수막들도 어제 오후에 모두 걷었습니다.
청아비에 붙여둔 고인들의 함자는 주중 조용한 시간에 소지하겠으며
유족들께서 정성으로 붙여주신 추모꽃들은 역시 조용한 시간을 골라 청아비에 모두 헌화하겠습니다.
10만 유가족께서 찾아주신 청아공원 추석은
합동차례 잘 치뤘고 한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모든 흐름은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질서정연했습니다.
이 모든것이 고인들께서 보살펴주시고
유가족여러분께서 사랑해주신 덕이라고 믿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청아공원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청아공원은 늘 한결같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전하며 가을환절기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