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세차게 내리는 비와함께 올해 딱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모처럼만에 만났던 비이기도 합니다.

어제 청아공원엔 늦은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체 시설물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이제 오락가락 장마가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겠지요.
이미 충분히 더웠지만 말입니다.

늘 그렇지만 비온뒤 아침은 싱그럽습니다.
세상의 먼지도 싹 씻겨내려간것같고 공기도 상쾌합니다.

나무는 더욱 싱싱해져 푸름을 잔뜩 더 머금은듯하고
온갖 들풀들은 밤사이 키가 많이 커진듯합니다.

사람사는 세상도 미움, 악함, 분노같은 먼지는 씻겨가고
사랑, 선함, 희망같은 푸르름만 가득한 비온뒤 새아침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장마철 비피해없으시도록 조심하시고
건강은 더욱 유념하시는 그런 여름나기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