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아버지...
- 받는이 : 주 광 호
- 작성자 : 아버지 막둥이 희야 2004-02-20
아버지..
그동안 잘 계셨어요?
얼마만에 아버지를 불러보는건지.. 너무 죄송해요..
시월에 이사하고.. 아시죠?
오셔서 다 둘러보셨지요..
개별난방이라 따뜻하고 넓어서 용준이가 잘뛰어다니고 잘 놀아요.. 용준이가 벌써 25개월이예요. 아버지..
1시까지도 자지않고 옆에 붙어있어서 아버지께 편지도 못썼네요(핑계 ^^)
대치동에 데려다놓고 왔어요.. 내일 엄마랑 겸사겸사 병원에서 치료 좀 받으려고요.. 용준이 없으니까 되게 허전하고 이상해요..
액자가 잘 맞는지-오빠가 잘 해놓고 왔겠지만- 보러가야하는데... 더 멋진게 없어서 ...
병원갔다와서 들를께요..
어려서부터 데리고 다녀서 이젠 절도 곧잘 하지요? 아버지가 많이 귀여워하셨을텐데...
막둥이 또 운다...
내일 아침에 눈이 또 퉁퉁 불겠네..
아버지... 우리 아버지...
건강하게 잘 계세요..
엄마 안아프게 잘 봐주시고, 식구들 두루 두루 잘 보살펴주세요..
사랑해요 아버지...
2004. 2.20 AM 1:12 막내딸 올림
그동안 잘 계셨어요?
얼마만에 아버지를 불러보는건지.. 너무 죄송해요..
시월에 이사하고.. 아시죠?
오셔서 다 둘러보셨지요..
개별난방이라 따뜻하고 넓어서 용준이가 잘뛰어다니고 잘 놀아요.. 용준이가 벌써 25개월이예요. 아버지..
1시까지도 자지않고 옆에 붙어있어서 아버지께 편지도 못썼네요(핑계 ^^)
대치동에 데려다놓고 왔어요.. 내일 엄마랑 겸사겸사 병원에서 치료 좀 받으려고요.. 용준이 없으니까 되게 허전하고 이상해요..
액자가 잘 맞는지-오빠가 잘 해놓고 왔겠지만- 보러가야하는데... 더 멋진게 없어서 ...
병원갔다와서 들를께요..
어려서부터 데리고 다녀서 이젠 절도 곧잘 하지요? 아버지가 많이 귀여워하셨을텐데...
막둥이 또 운다...
내일 아침에 눈이 또 퉁퉁 불겠네..
아버지... 우리 아버지...
건강하게 잘 계세요..
엄마 안아프게 잘 봐주시고, 식구들 두루 두루 잘 보살펴주세요..
사랑해요 아버지...
2004. 2.20 AM 1:12 막내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