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만 내 곁에 더 있어주지
- 받는이 : 보고싶은아빠
- 작성자 : 아들 현성이 2004-02-27
아빠...
오늘 또 편지를 쓰네.....
아빠에게 말해주고 싶은 좋은 소식이 있어...
나 워드 1급을 땄어.......
벌써 알았겠지만
내가 직접 아빠에게 말해주고 싶어........
아빠
9개월만 더 있다가 가지.......
그러면
내가 열심히 시험봐서
핸드폰을 사가지고
아빠랑 자주 통화할수
있을텐데 말이야......
나 너무 아빠 목소리가 그리워.......
아빠, 보고싶어.....
그래도 장례식장에서
내가 받아온 아빠 사진이 있어서
아빠를 볼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 곁에 있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
아빠, 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요새 엄마가
또 허리가 아프대.......................
그런데 아빠는 살아있을 때도
나한테 아빠 죽으면 내가 엄마를 보살펴 줘야
한다고 했잖아....
그러니깐 아빠랑 나랑 엄마를 같이 보살펴 주자..
사나이대 사나이로서 말이야....
그럼 아빠 잘있어.............
오늘 또 편지를 쓰네.....
아빠에게 말해주고 싶은 좋은 소식이 있어...
나 워드 1급을 땄어.......
벌써 알았겠지만
내가 직접 아빠에게 말해주고 싶어........
아빠
9개월만 더 있다가 가지.......
그러면
내가 열심히 시험봐서
핸드폰을 사가지고
아빠랑 자주 통화할수
있을텐데 말이야......
나 너무 아빠 목소리가 그리워.......
아빠, 보고싶어.....
그래도 장례식장에서
내가 받아온 아빠 사진이 있어서
아빠를 볼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 곁에 있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
아빠, 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요새 엄마가
또 허리가 아프대.......................
그런데 아빠는 살아있을 때도
나한테 아빠 죽으면 내가 엄마를 보살펴 줘야
한다고 했잖아....
그러니깐 아빠랑 나랑 엄마를 같이 보살펴 주자..
사나이대 사나이로서 말이야....
그럼 아빠 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