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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는구나
받는이 : 윤현웅
작성자 : 김수경 2005-03-23
현웅아! 내아들. 우리 장남.
겨우 13살밖에 안된 너였는데...
네 체구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보면 눈물이 난단다.저 아이는 어찌 저리도 잘 자라는지.또 어찌 저리도 잘키웠는지...
현웅아! 엄마 사장님이 됐단다. 엄마 사무실 문을 열고 네가 들어설것만 같아 자꾸 문쪽을 보게 된단다. 너를 못본지 24일째. 잘있니? 내아들.
어쩌면 그리도 짧은 생을 살다가려고 부모 자식간의 인연이 됐는지,원망스럽구나!
아직도 이엄마를 잊지는 않았겠지?
다 키운 아들 하나도 지켜내지못한 이엄마를 많이 원망하렴.사랑한다.내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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