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왔나보다..
- 받는이 : 박미진
- 작성자 : 박미라 2005-03-28
오늘은 다른 날 햇살보다 더 따듯한것 같다.
그 곳도 따뜻하지?
다행이다.
따뜻한 곳에서 지낼거라고 생각하니 내 맘이 좀 편안해진다.
.
지영이는 학교 갔다오면 꼭 전화하는데 예전 처럼 명랑하고 힘있는 목소리가 아니어서 전화받을 때마나 맘이 아프다.
지영이가 엄마가 많이 보고싶는가 보더라.
지영이 한테는 예쁘고 자상한 엄마.
나한테는 제일 좋아하는 동생.
동생들에게는 맘 넓은 언니.
울 엄마 아빠에게는 효성스러운 딸이였는데......
네가 떠난 빈 자리가 이렇게 크구나.
그래도 네가 이 세상에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도 많이주고 사랑도 많이 받고 그 곳에 가서 참 다행이다.
그곳에서도 널 항상 아끼고 사랑해줬던 이들 생각하면서 맘 편히 쉬어라.
그 곳도 따뜻하지?
다행이다.
따뜻한 곳에서 지낼거라고 생각하니 내 맘이 좀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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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는 학교 갔다오면 꼭 전화하는데 예전 처럼 명랑하고 힘있는 목소리가 아니어서 전화받을 때마나 맘이 아프다.
지영이가 엄마가 많이 보고싶는가 보더라.
지영이 한테는 예쁘고 자상한 엄마.
나한테는 제일 좋아하는 동생.
동생들에게는 맘 넓은 언니.
울 엄마 아빠에게는 효성스러운 딸이였는데......
네가 떠난 빈 자리가 이렇게 크구나.
그래도 네가 이 세상에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도 많이주고 사랑도 많이 받고 그 곳에 가서 참 다행이다.
그곳에서도 널 항상 아끼고 사랑해줬던 이들 생각하면서 맘 편히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