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입은 아이들의 재잘거림
- 받는이 : 큰아들에게
- 작성자 : 엄마가 2005-04-07
흐린 날씨속에서 학교담장너머로 교복입은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너무도 정겹게 느껴지는 아침이란다.단지안에 중학교가 들어서서 집에서 내려다보면 교실창문에서 재잘거리는 아이들을 보게된단다.지금으로부터 1년6개월쯤전 새아파트에 입주한다고 집구경을 처음으로 오던날,기억나니?
우리 현웅이가 중학생이되면 엄마가 집뒷베란다에서 현웅이교실을 바라보며 공부를 열심히하나안하나 감시할거라고 농담삼아했던말.
내년이면 내아들도 저교실에 있어야하는데...
벌써부터 교복을입은 아이들의 뒷모습만봐도 눈물이나니...
다음주면 벌써 49제.내아들이 내옆에 있을 날도 얼마남지안았구나!어찌 너를 보내야할지...
우리 현웅이가 중학생이되면 엄마가 집뒷베란다에서 현웅이교실을 바라보며 공부를 열심히하나안하나 감시할거라고 농담삼아했던말.
내년이면 내아들도 저교실에 있어야하는데...
벌써부터 교복을입은 아이들의 뒷모습만봐도 눈물이나니...
다음주면 벌써 49제.내아들이 내옆에 있을 날도 얼마남지안았구나!어찌 너를 보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