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한 햇볕도 차갑기만한데...
- 받는이 : 현웅이에게
- 작성자 : 엄마가 2005-04-12
현웅아 내아들...주말에 내린봄비로 개나리가 활짝 피었구나! 이봄을 너도 느낄수있니?
어제는 경민이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병원에 다녀왔단다.사람의 죽음이 슬프지않은것이 어디있겠냐마는, 자식을 갑작스레 먼저보낸 엄마의 미어지는 심정만할까!
잘있었어? 요즘엔 뭐하고 지내니?
우리아들 못본지가 40여일이 지났으니...생떼같은 자식을 차가운 항아리속에넣고서도 이엄마는 이렇게 살아가고있단다.미안해.현웅아.널지켜주지못해서,너와 함께 가주지못해서...
부모가 자식을 위해못할일이 없다는말은 거짓말이야. 그먼길을 어린 너혼자보내다니...
현웅아 내아들아 내아들아.....
어제는 경민이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병원에 다녀왔단다.사람의 죽음이 슬프지않은것이 어디있겠냐마는, 자식을 갑작스레 먼저보낸 엄마의 미어지는 심정만할까!
잘있었어? 요즘엔 뭐하고 지내니?
우리아들 못본지가 40여일이 지났으니...생떼같은 자식을 차가운 항아리속에넣고서도 이엄마는 이렇게 살아가고있단다.미안해.현웅아.널지켜주지못해서,너와 함께 가주지못해서...
부모가 자식을 위해못할일이 없다는말은 거짓말이야. 그먼길을 어린 너혼자보내다니...
현웅아 내아들아 내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