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루도 내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않는 당신.. 나 정말 어떻게 살아야하지? 정말 살기싫다...
뭘해두 재미없구 그저 당신생각뿐이니 나 어떡하면 좋은지 대답좀 해봐요...
너무너무힘들어죽겠어..차라리 살아생전 나한테 적당히 해주지그랬어
하나부터 열까지 내게해주었던 당신의 행동들이 지금의 날 너무도 힘들게한다구요.
아침에일어나 눈뜨는 그순간부터 당신은 내게 무얼해주었나요..
눈뜨면 맛사지..이마에 뽀뽀인사..녹차대령..머릴감으면 항상 드라이로 말려주구..피곤해도
피곤하단말 한적없이 내게 써비스란 써비스는 다 해주었지...
자기전 강아지들 산보를 마지막으로.. 목욕끝나면 자기전 맛사지를 끝으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했던당신...그런당신이 어떻게 날두고 떠난건지...
어떻게 나와 울아들을 두고 멀리 가버린건지...
아무리 울며 당신을 불러도 이젠 대답조차 없구..힘든일이 생겨도 마음아픈일이 생겨도
당신은 그저 사진속에서 쳐다보고있을뿐.
정말이지 세월가는게 무섭구 두려워요. 당신울타리속에있던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수있을지..
그래도 지금 언니오빠가 많은 힘돼주구 있네요.
당신이 떠나고난뒤부터 같이 아파해주고 같이 속상해주고있어요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하거든요..내가 약해지구 힘들까봐 많이 걱정해주고있구.
당신..나 보구있지? 걱정돼서 편히 쉬지도 못할꺼야
내가 미용실하는거 당신 많이 싫었나봐요
꿈속에서까지 나와 소리지른거보면...
왜그랬을까?? 무었땜에?? 내가 너무힘들까봐? 아님 다시 동생들과 엮여 힘들어질까봐??
그럴지도 몰라.. 살아있을때 내게 입이닳도록 말해준게 있었으니까..
근데 내가 그걸 어기고말았으니..
미안해요..약속어겨서..
나도 많이 후회하고있어...
돈버리고 속상하고...난 항상 그렇게 살아왔으니...
난 솔직히 언니랑은 뭐든 재미있게 할수있을것같아요.
지금의 언니랑은 서로 맞는게 너무많거든요
처음엔 서로를몰라 그랬지만 지금은 내친언니처럼 너무 좋구 의지돼
언니랑은 뭐든 같이 공유하고 영원히 함께햇음 좋겠어.
하늘에서 지켜보고있는 많은 영혼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힘이돼주질못해
안타깝겠지만 그래도 지켜보고있다생각하니 언니가족들이랑 울가족모두 행복하게사는모습
꼭보여주고싶어..그래서 당신 그곳에서나마 편히 쉴수있게 해주고싶어요.
언니랑 일요일날 갈께요.. 당신은 알잖아
내가 한시도 당신잊지못해 방황하고사는거..
정신차려야돼는줄 알지만 힘들어죽겠어..
옷가지 하나하나... 당신이 식구들한테 보내준 물건 하나하나 ..
남은건 눈에보이는 물건뿐..
보고싶어죽겠어 정말 정말 보고싶어미칠것만같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언제가 됄지모르지만 아직은 아직은 아냐...
당신은 내가 뭘했음 좋겠어?
언니가 말하는 심리상담사...카페...애견...
다시한번 꿈속에서라도 내게 말해줘요..
난 이제 오빠랑 언니가 같이 선택해주는걸로 귀기울일거에요.
왜냐면 날 진심으로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니깐..
또 편지쓸께요..편히쉬어요..죽도록 사랑해여보야!!!
당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