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나왓어~ 잘지내고잇지,,,,,!!
나에겐 너무아픈 10월이 이만큼 와버렷네~
지난 7일 마눌생일날인건 알고잇지~!
작년 내생일땐 자기가 미역국 끓여줫엇는데~넘 맛잇어서 아이들두 진짜 아빠가 끓엿어~헐 햇엇지~
글구 자기의 생일문자
"생일 축하해 날 믿고 지금껏 같이 살아줘서고마워
앞으로 오래오래 서로 위하며 잘살자
내잘할께~~ 그땐 감동의 눈물흘렷엇는데 지금은 넘 아픈 눈물이되버렷네
진짜 넘보고싶구 만지고싶구 느끼구싶다
하루하루 견디믄서두 아이들보믄 더 아프구 자꾸 눈물난다
단단해져야함을 알면서두 마음이 울컥 약해질때가 많다
그래두 생일날엔 많은이들이 기억해주워 바쁘게 잘보냇어
바람두 쐬구 밥두먹구 커피두마시구 이쁘고 맛난 케잌두 두개나받구~미역국두 받앗어
아들이 책선물두 줫어 용돈 무지 아껴서 삿데 한권은 생각버리기연습 또 다른한권은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 제법이지~? 자기 닮아서 잘클거구 잘할거라고들 하시네~
그나마 내가 살아갈수잇는건 두아들이 있기 때문이지 엄마여서 버티구~
자기를 만나서 딱 20 년 살앗다 그래두 우리 추억이랑 사진은 참 많다 여행두 많이하구~모두가 자기 덕분이었어 고마와~ 내가 자기 많이 좋아하구 사랑하고 있는거 잊지말구 ~~
보러갈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