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현아 엄마 아빠보다 형아가 많이 보고싶지
- 받는이 : 많이사랑해 의현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4-10-28
내 사랑하는 아들 의현아 너무 보고싶구나 의현아 형아가 동생이 여행한번 못하고 떠난게 마음 아파서 동생 사진을 목에걸고 세계일주 여행한거 보았니 동생 어이없게 보내고 일년동안 세계일주 여행을 하고 왔단다 사진을 목에걸고 다닌 사진을 보면서 엄마 아빠보다 형아가 동생을 더 사랑하고 아꼈구나 생각이 들더구나 너희들이 참 유별난 형제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형아가 동생 사진을 목에걸고 외국여행을 다니는 보면서 가슴이 미여지고 왜 하늘은 형제를 떼여났는지 원망도 해 보았지 다 소용없는데 말이다 의현아 많이 힘들고 슬프다 형아도 엄마처럼 다 내려놓고 저렇게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겟다 엄마도 작은아들 의현이가 떠난후 꿈도 미례도 다 접고 그냥 정신과병원 다니면서 살고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싶지 형아나 지은이가 있어 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숨만쉬고 있지 지금도 문득문득 니 아빠를 죽이고 싶지 의현아 엄마 아빠 원망많이 하지 아빠가 의사가 아니였다면 내 아들 의현인 형아하고 참 행복하게 살고 있을텐데 말이다 모든게 후회스럽고 안타깝고 이젠 다 소용없는데 말이야 의현아 형아가 친구도 만나고 나쁜생각 안하게 니가 말좀해주라 엄마가 니 갈길가라고 하면 동생이 없는데 무슨 행복이 있냐고 이렇게 살다 동생한테 갈거라고 한다 엄마는 어찌해야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