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지내시죠??
- 받는이 : 사랑하는 할머니
- 작성자 : 손녀 하나 2003-02-17
사랑하는 할머니... 어떠세요?
잘 지내세요? 편안하세요? 하나님곁은 따뜻하세요?
어제는 할머니 덕에... 아빠랑 같이 교회를 갔어여! 할머니 살아 생전 소원도 안들어주실꺼냐고! 협박겸 애교로 아빠랑 교회를 갔어여 산만하게 집중도 못하시고 앉아 계시는것 보면서 할머니께 감사한 마음도 보고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새벽엔... 우리 작은 외숙모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여! 다들 아직 할머니의 빈자리가 채워지지도 않았는데 또 마음 아픈일이 생겼다고 어찌나 우시던지... 우리 할머니 돌아가실때처럼 성모병원 계시다가 추병원에서 장사를 지낸다나봐요! 이거 쓰고 가볼껀데... 할머니 생각나서 울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직도 할머니댁가면... 우리 할머니가 침대에 누워서 바라 보실것 같아여... 밥먹고있으면... 설거지 하고있으면... 뒤돌아보고 할머니 자리가 비여있어 눈물이 나곤해요. 우리 할머니 좋은곳 가셔서... 울면 안되는데! 그쵸?? 근데 그게 잘 안되네요 식구들 다들 맘아파 하시니까 울지도 못하고...답답하게 가슴앓이만 하고있어여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더 할머니가 그립고 더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할머니... 할머니... 보고싶어요 사진속 할머니 아니라 우리 할머니 맨날 오밤중까지 돌아다니는 하나 나무라시던... 우리 할머니가 너무 그립네요 만지고싶고... 안고싶고...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그렇케... 우리 사랑하는 할머니랑 같이 있고싶은데....
할머니... 할머니....
곧 다시 편지쓸께요! 안울겠다 했는데... ^^
또 울었네~~ 잘 지내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하나님한테 안부도 전해주세요 ^^
사랑해요~
잘 지내세요? 편안하세요? 하나님곁은 따뜻하세요?
어제는 할머니 덕에... 아빠랑 같이 교회를 갔어여! 할머니 살아 생전 소원도 안들어주실꺼냐고! 협박겸 애교로 아빠랑 교회를 갔어여 산만하게 집중도 못하시고 앉아 계시는것 보면서 할머니께 감사한 마음도 보고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새벽엔... 우리 작은 외숙모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여! 다들 아직 할머니의 빈자리가 채워지지도 않았는데 또 마음 아픈일이 생겼다고 어찌나 우시던지... 우리 할머니 돌아가실때처럼 성모병원 계시다가 추병원에서 장사를 지낸다나봐요! 이거 쓰고 가볼껀데... 할머니 생각나서 울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직도 할머니댁가면... 우리 할머니가 침대에 누워서 바라 보실것 같아여... 밥먹고있으면... 설거지 하고있으면... 뒤돌아보고 할머니 자리가 비여있어 눈물이 나곤해요. 우리 할머니 좋은곳 가셔서... 울면 안되는데! 그쵸?? 근데 그게 잘 안되네요 식구들 다들 맘아파 하시니까 울지도 못하고...답답하게 가슴앓이만 하고있어여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더 할머니가 그립고 더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할머니... 할머니... 보고싶어요 사진속 할머니 아니라 우리 할머니 맨날 오밤중까지 돌아다니는 하나 나무라시던... 우리 할머니가 너무 그립네요 만지고싶고... 안고싶고...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그렇케... 우리 사랑하는 할머니랑 같이 있고싶은데....
할머니... 할머니....
곧 다시 편지쓸께요! 안울겠다 했는데... ^^
또 울었네~~ 잘 지내세요!~ 아프지 마시구요
하나님한테 안부도 전해주세요 ^^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