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오나봐 엄마..
- 받는이 : 최연옥
- 작성자 : 막내딸선경 2013-03-26
봄이 오고 있는거 같아.. 엄마.
아침 저녁으론 아직 쌀쌀하지만, 낮으로는 해가 따뜻하고 좋다.
날씨가 지금만 같았으면 우리 엄마도 여전히 우리 곁에 있을까??
참 부질없는 생각이 포기를 못하고 이렇게 가끔 들곤해.
엄마.. 나에게 좋은 소식이 있지.
엄마가 더 잘 알고 있겠지.
엄마가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믿고있으니까.
그렇게도 기다렸던 아가가 봄처럼 이렇게 나에게 찾아왔어.
뭐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기뻤지만 마음도 아파.
그래서 눈물도 많이 나더라.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난 항상 꿈꿔왔거든. 임신 확인하는 순간 엄마한테 전화하는 상상.
그럼 엄마가 좋아하는 목소리가 막 귀에서 들리는거 같았는데...
어떻게 내가 그걸 못하는지.. 어떻게 엄마가 곁에 없는지....
한번도 엄마가 없는 나와 아이를 상상해본적이 없는데...
엄마 과연 나 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 두렵기도 하고..
든든한 버팀목이지 내가 기댈수 있는 엄마가 없으니까...
엄마, 우리 식구들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작아지지 않지만,
엄마 없는 생활에는 또 다시 거기에 맞춰 살아가지네.
허긴 뭐... 아직도 엄마가 어딘가에서 바삐 지내고 있을거 같으니까.
그렇게 망각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어.
아참! 엄마 알고 있을까? 나 지난주부터 성당도 나가.
아직 교리 받고 있는 예비자 이긴한데
그래도 동동이랑 같이 열심히 다닐께 엄마.
엄마로 인해 가보게 된 길이지만,
이 또한 엄마의 선물이라고 생각할거야.
성당은 참 마음편안하고 좋은곳이니까..
나 평온하게 살라고 엄마가 그렇게 인도했구나 하면서.
보고싶은 엄마...
부모님이 돌아가신 분들을 보면서 막연히 아프겠지,
라고 생각했던 난데.. 지금 내 주변 사람들이 아주 막연히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하지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픈일이라는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 일일거야...
엄마.. 우리 가족들, 우리 아가.. 잘 지켜줘...
우리에게 늘 버팀목이였던 엄마....
봄이 올수록 더 그립다... 사랑해 엄마....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아침 저녁으론 아직 쌀쌀하지만, 낮으로는 해가 따뜻하고 좋다.
날씨가 지금만 같았으면 우리 엄마도 여전히 우리 곁에 있을까??
참 부질없는 생각이 포기를 못하고 이렇게 가끔 들곤해.
엄마.. 나에게 좋은 소식이 있지.
엄마가 더 잘 알고 있겠지.
엄마가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믿고있으니까.
그렇게도 기다렸던 아가가 봄처럼 이렇게 나에게 찾아왔어.
뭐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기뻤지만 마음도 아파.
그래서 눈물도 많이 나더라.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난 항상 꿈꿔왔거든. 임신 확인하는 순간 엄마한테 전화하는 상상.
그럼 엄마가 좋아하는 목소리가 막 귀에서 들리는거 같았는데...
어떻게 내가 그걸 못하는지.. 어떻게 엄마가 곁에 없는지....
한번도 엄마가 없는 나와 아이를 상상해본적이 없는데...
엄마 과연 나 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 두렵기도 하고..
든든한 버팀목이지 내가 기댈수 있는 엄마가 없으니까...
엄마, 우리 식구들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작아지지 않지만,
엄마 없는 생활에는 또 다시 거기에 맞춰 살아가지네.
허긴 뭐... 아직도 엄마가 어딘가에서 바삐 지내고 있을거 같으니까.
그렇게 망각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어.
아참! 엄마 알고 있을까? 나 지난주부터 성당도 나가.
아직 교리 받고 있는 예비자 이긴한데
그래도 동동이랑 같이 열심히 다닐께 엄마.
엄마로 인해 가보게 된 길이지만,
이 또한 엄마의 선물이라고 생각할거야.
성당은 참 마음편안하고 좋은곳이니까..
나 평온하게 살라고 엄마가 그렇게 인도했구나 하면서.
보고싶은 엄마...
부모님이 돌아가신 분들을 보면서 막연히 아프겠지,
라고 생각했던 난데.. 지금 내 주변 사람들이 아주 막연히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하지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픈일이라는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 일일거야...
엄마.. 우리 가족들, 우리 아가.. 잘 지켜줘...
우리에게 늘 버팀목이였던 엄마....
봄이 올수록 더 그립다... 사랑해 엄마....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