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10 주기를 기리며
- 받는이 : 내 어머니
- 작성자 : 막내아들 2013-04-29
어머니 10 주기를 기리며...
지난 겨울은 유독히도 추웠습니다,그렇지만 찿아 오는
봄 햇살 앞에서는 어찌 할 수 없나 봅니다.
가슴 시리도록 춥던 바람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있네요.
우리 곁을 떠난신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 멀리 떠나면 , 잊을 수 있다고
누가 그랬나요 ??
가슴에 새긴 사랑은 영원히 잊혀 지지 않아요..
내 어머니..
기억은 머리속에 지워질지 몰라도 당신의 사랑과
느낌은 아직도 가슴 깊은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힘이 들고 지칠때면 가끔 이 곳에 와
당신의 숨결을 느끼곤 합니다.
10년 , 숫자에 불과하지만 벌써 엄니 증손들이
많이 생겼어요, 나도 손주 숫자를 몰라요 ㅎ ㅎ ㅎ
항상 함께 하기에 늘 당신이 지켜 보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당신을 떠 올리면 눈 안개가 피는 것은 당신이
언제나 내게 버팀목 되어 주었고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언제나 기둥이었던 내 엄니...
이 나이 되니 그 버팀목의 무게를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다시금 당신의 그 버팀목을 가질 수 있다면
그 때의 삶이 웃음반 눈물 반 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엄마 옆에 앉아 응석과 투정을 부리고 싶습니다.
막내로 태어나 어리광 부릴 틈도 없이 삶의 무게를
느끼는 애 어른이 되어, 나이 먹으니 살아 계실때
함께 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부족해도 없이 살아도 함께한 것 만으로도 누구보다
행복 했습니다.
사랑하는 내 엄니
지금 울 가족이 힘들고 어렵지만 늘 그랬 듯이 힘께 함에
행복해 하고 웃을 수 있는 여유와 기다림의 인내를
배울 수 있도록 힘 주세요..
사랑 합니다..
2013 음력 3월 10주기 막내 아들이..
지난 겨울은 유독히도 추웠습니다,그렇지만 찿아 오는
봄 햇살 앞에서는 어찌 할 수 없나 봅니다.
가슴 시리도록 춥던 바람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있네요.
우리 곁을 떠난신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 멀리 떠나면 , 잊을 수 있다고
누가 그랬나요 ??
가슴에 새긴 사랑은 영원히 잊혀 지지 않아요..
내 어머니..
기억은 머리속에 지워질지 몰라도 당신의 사랑과
느낌은 아직도 가슴 깊은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힘이 들고 지칠때면 가끔 이 곳에 와
당신의 숨결을 느끼곤 합니다.
10년 , 숫자에 불과하지만 벌써 엄니 증손들이
많이 생겼어요, 나도 손주 숫자를 몰라요 ㅎ ㅎ ㅎ
항상 함께 하기에 늘 당신이 지켜 보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당신을 떠 올리면 눈 안개가 피는 것은 당신이
언제나 내게 버팀목 되어 주었고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도 언제나 기둥이었던 내 엄니...
이 나이 되니 그 버팀목의 무게를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다시금 당신의 그 버팀목을 가질 수 있다면
그 때의 삶이 웃음반 눈물 반 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엄마 옆에 앉아 응석과 투정을 부리고 싶습니다.
막내로 태어나 어리광 부릴 틈도 없이 삶의 무게를
느끼는 애 어른이 되어, 나이 먹으니 살아 계실때
함께 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부족해도 없이 살아도 함께한 것 만으로도 누구보다
행복 했습니다.
사랑하는 내 엄니
지금 울 가족이 힘들고 어렵지만 늘 그랬 듯이 힘께 함에
행복해 하고 웃을 수 있는 여유와 기다림의 인내를
배울 수 있도록 힘 주세요..
사랑 합니다..
2013 음력 3월 10주기 막내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