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날
아름다운 꽃들은 이제 다 지고
그 흔적들은 아주 작은 열매가 되어
수확의 결실을 향해 몸짐을 부풀리어 가고있습니다
대신에 눈이 시리도록 녹음이 짙어졌습니다
어머니!!!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
목소리도 들을수 없고, 보곺아도 볼수없는 당신의 모습을....
너무 그립습니다.
요즘 할아버지,할머니제사와 이사문제, 직장문제, 경민입시문제등등으로 바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한 이불효 용서하지 마세요
그래도 넘 보고싶네요..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제진심 아시죠?
모든게 그게 아니라는것을요? 이럴땐 어머니가 더보고싶어요
진심은 어머니가 아시고 하늘이 아는거니까요
부끄럽지 않은 며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
지켜봐주세요
어머니 사랑 했습니다. 너무도 보고싶습니다.


2013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