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엄마~엄마~
- 받는이 : 최연옥
- 작성자 : 막내딸선경 2013-10-11
엄마 나야.. 나 왔어.. 오랜만에^^
무지 오랜만에 왔네.. 정말.
엄마.. 엄마.. 이렇게 부르기만 좋은 그 이름.. 엄마 우리엄마..
그동안.. 바쁘게 지냈어.
그렇다고 바빠서 못 들어왔던건 아니야...
엄마 없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한동안은 이곳에만 들어오면 엄마가 정말 내 편지를 볼 것만 같아
마음이 편하고 좋았다가도...
또 한동안은 들어오는 자체가 슬프고, 받아들이기 싫고..
오락가락.. 내 마음이 그랬었나봐.
여기오면 엄마가 세상에 없는걸 또 한번
확인하면서 울고 싶을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
그랬었어.. 미안해....
그리고, 엄마가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아가만 생기면 엄만 더이상 소원이 없다고 했던
그 아가가 벌써 엄청 많이 커서.. 다음달이면 태어난다네...
지금도 내 뱃속에서 꾸물꾸물 씩씩하게 움직여...
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얼마나 좋아했을까...
이런 순간에 내 곁에 엄마가 없을 줄이야...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멍하니 아무생각도 할 수가 없네.
우리 호두에게 외할머니가 없다는거,
나에게 친정엄마가 없다는거.. 난 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
그게 그렇게 서럽고, 친정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면서
부럽고.. 속상하고 그래 엄마...
엄마.. 내일은 엄마 하늘나라로 가고,
첫 생일... 그래서 이번주엔 생신제 준비도 했지...
우리 해다마 엄마랑 둘째사위랑 생일이 비슷해서
같이 모여서 밥먹고 그랬는데..
그땐 그게 참 당연하고 좋았는데....
엄마가 없는 생일상을 차리고 있다니....
엊그제 동동이 갈비를 재우면서, 자기가 어머니 생신제 준비를
이렇게 빨리 하게 될지... 몰랐다면거 기가 차다고...
우리 가족중에 안그런 사람이 어디있겠어.
그치... 세상에 일어나지 못할 일이 없다 참....
보고싶은 엄마... 우리 가족들 소식은 다 알고 있는지..
엄마... 우리 가족들이.... 하늘에서 엄마 뿌듯하게 볼 수 있도록
잘 지내야 하는데... 어쩜 이렇게도.....
엄마가 있을 때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엄마가 없으니 아빠가 혼자 너무 힘들다....
엄마가 알면 땅을 치고 울텐데.....
아무리 기도를 하고, 바라고 또 바래도 안되는 일은 안되는건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안타깝고...
너무나 화도 나고.... 답답하고 말야....
그냥 이대로 흘러가게 놔두는게 옳은건지도 모르겠고...
엄마한테 한번을 찾아와도 늘 좋은 이야기만 하고
기분좋은 미소만 보여주면 좋을텐데....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
그나마 다행히도 나는... 동동이랑 나는 그래도 참 잘 지내고 있다고...
그게 엄마에게 위안이 되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그렇다네...
아.. 나에게 엄마가 얼마나 든든한 존재였던지
그래서 이 뻥 뚫린것 같은 마음 달래면서 지내는게 가끔은 참 힘겹네..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말야...
난 엄마가 내 엄마라 너무 좋았어.. 알지..
그거 하나는 절대로 잊지 말길....
그래도 조금 더 오래 곁에 있어주지 그랬어...
우리 참 좋았는데... 조금만 더 오래... 있어주지......
내 마음 다 이야기 할 사람 엄마 뿐이었는데...
엄마.. 내일 생신제.. 아주 잘 차리진 못하겠지만
우리 마음 가득담아서 잘 지내고, 엄마 보러 갈게.....
최대한 엄마만 생각하는 예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보고싶고.. 사랑하고.. 보고싶고.....
힘낼게...... 아직도 문득문득 믿기 힘든 나날들이 있지만
잘 이겨내야지 엄마 곁에 가는 그 날까지...
무지 오랜만에 왔네.. 정말.
엄마.. 엄마.. 이렇게 부르기만 좋은 그 이름.. 엄마 우리엄마..
그동안.. 바쁘게 지냈어.
그렇다고 바빠서 못 들어왔던건 아니야...
엄마 없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한동안은 이곳에만 들어오면 엄마가 정말 내 편지를 볼 것만 같아
마음이 편하고 좋았다가도...
또 한동안은 들어오는 자체가 슬프고, 받아들이기 싫고..
오락가락.. 내 마음이 그랬었나봐.
여기오면 엄마가 세상에 없는걸 또 한번
확인하면서 울고 싶을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
그랬었어.. 미안해....
그리고, 엄마가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아가만 생기면 엄만 더이상 소원이 없다고 했던
그 아가가 벌써 엄청 많이 커서.. 다음달이면 태어난다네...
지금도 내 뱃속에서 꾸물꾸물 씩씩하게 움직여...
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얼마나 좋아했을까...
이런 순간에 내 곁에 엄마가 없을 줄이야...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멍하니 아무생각도 할 수가 없네.
우리 호두에게 외할머니가 없다는거,
나에게 친정엄마가 없다는거.. 난 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
그게 그렇게 서럽고, 친정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면서
부럽고.. 속상하고 그래 엄마...
엄마.. 내일은 엄마 하늘나라로 가고,
첫 생일... 그래서 이번주엔 생신제 준비도 했지...
우리 해다마 엄마랑 둘째사위랑 생일이 비슷해서
같이 모여서 밥먹고 그랬는데..
그땐 그게 참 당연하고 좋았는데....
엄마가 없는 생일상을 차리고 있다니....
엊그제 동동이 갈비를 재우면서, 자기가 어머니 생신제 준비를
이렇게 빨리 하게 될지... 몰랐다면거 기가 차다고...
우리 가족중에 안그런 사람이 어디있겠어.
그치... 세상에 일어나지 못할 일이 없다 참....
보고싶은 엄마... 우리 가족들 소식은 다 알고 있는지..
엄마... 우리 가족들이.... 하늘에서 엄마 뿌듯하게 볼 수 있도록
잘 지내야 하는데... 어쩜 이렇게도.....
엄마가 있을 때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엄마가 없으니 아빠가 혼자 너무 힘들다....
엄마가 알면 땅을 치고 울텐데.....
아무리 기도를 하고, 바라고 또 바래도 안되는 일은 안되는건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안타깝고...
너무나 화도 나고.... 답답하고 말야....
그냥 이대로 흘러가게 놔두는게 옳은건지도 모르겠고...
엄마한테 한번을 찾아와도 늘 좋은 이야기만 하고
기분좋은 미소만 보여주면 좋을텐데....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
그나마 다행히도 나는... 동동이랑 나는 그래도 참 잘 지내고 있다고...
그게 엄마에게 위안이 되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그렇다네...
아.. 나에게 엄마가 얼마나 든든한 존재였던지
그래서 이 뻥 뚫린것 같은 마음 달래면서 지내는게 가끔은 참 힘겹네..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말야...
난 엄마가 내 엄마라 너무 좋았어.. 알지..
그거 하나는 절대로 잊지 말길....
그래도 조금 더 오래 곁에 있어주지 그랬어...
우리 참 좋았는데... 조금만 더 오래... 있어주지......
내 마음 다 이야기 할 사람 엄마 뿐이었는데...
엄마.. 내일 생신제.. 아주 잘 차리진 못하겠지만
우리 마음 가득담아서 잘 지내고, 엄마 보러 갈게.....
최대한 엄마만 생각하는 예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보고싶고.. 사랑하고.. 보고싶고.....
힘낼게...... 아직도 문득문득 믿기 힘든 나날들이 있지만
잘 이겨내야지 엄마 곁에 가는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