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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나의 아들 우중아!
받는이 : 김우중
작성자 : 이정효 2014-11-18
우중아! 너는 엄마 아빠한테 항상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
그런데 너에게 기대가 너무 커서 잘한다는 칭찬에 인색했엇던거 같아
하늘에서 다 보고있지? 엄마 아빠 음성 다 듣고 있지?
넌 정말 엄마아빠가 큰 희망을 품을수 있는 자랑스런 아들이었다.
너가 그렇게 떠날거라곤 상상도 할 수 없었기에 살아숨쉬는 거조차 고통이었는데
하나님 참 무서우신분, 고마우신 분이시더구나
너를 빼앗아 가시면서 엄마아빠를, 우리 가정을 바로 세워주셧으니,
가장 소중한 큰걸 빼앗아도 가시고 남은걸 지켜도 주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니가 떠난 슬픔에 몇날몇일을 약으로 살아야 했는데, 놀랍게도 니가 하나님 옆에서 편히 잘 쉬고 잇다 생각하니 거짓말처럼 약을 먹지않고도 견딜수 있게 됬고, 너를 잃은 슬픔은 금방 없어지지 않겟지만 엄마는 아빠와 민중이를 위해 니가 섭섭해하더라도 열심히 잘 이겨 내려고 해, 떠난 너를 붙들고 남아있는 가족에게 소홀할수 없기에 하나님을 붙잡고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이겨내며 씩씩하게 잘 살거야. 마치 이곳이 지상낙원인양 떠난 너를 불쌍히 여기고 어리석게 살지 않도록 우중아 엄마에게 힘좀주고 아빠도 지켜주고 민중이도 살펴 주라
.
여호와는 우중이의 목자시니 우중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우중이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우중이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이름을 위하여 의의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우중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것은 주께서 우중이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중이를 안위하시나이다-
우중아 편히 쉬렴. 너와 보내는 17년 10개월동안 많이 다투기도 햇지만 행복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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