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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또.다른나.
받는이 : 내.전부
작성자 : 선옥엄마 2014-09-07
그래 선옥아 넌나의 또다른 모습이야.
넌.하얀 삼엽
난.까만 삼엽
내딸 선옥이 태여났 을때
엄마는 머가 먼지 모르지만
내 새끼가 태여난게
신기해서 너의얼굴을 들여다보고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도보구
입술도 맞쳐보고 손가락 발가락
도 만져보고. 거~ 참신기하던데
근데 네가 자랄때 내가 마니 힘들어서
너네한태 못해주었지.
넌 그걸 이해하고 항상 엄말 위로 했지.
난그게 당연 하다고 생각했고
울선옥이가 효녀 라고만 생각했지.
오늘날 보닌까 그래도 나한태 까칠한
선모가 더 효자라는 생각이든다.
널 보네든날. 의사가 뇌사 상태라고
회복이되도못께어나고 뇌사상태일꺼라고.
산소호흡기를 어떻하냐고.
그때 내가 그냥 보낸다고.
지금은 이말을 쓰고있네
그동안은 이말들이 다
내 가슴에 한이엇는데
나의 선택에 여지가 없었다는거.
지금은 이변명이 나오네.
차 암 뻔뻔스럽지.선옥아.
그래서 더 미안하고 죄스럽고.
그렇게 널보네고 웃고 사는걸 보면
난 인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힘들다
이만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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