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하는 아버지께.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이택근 2013-10-19
아버지를 보내드린지 3일째네요.
아버지가 그토록 고통스러워 하실때 도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아버지의 일기장을 보니
너무도 힘드셨던것에 대하여 마음이 저려오고 가슴이 아픕니다.조금더 밤낮으로 같이 있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후회가 됩니다. 마지막 가시기 얼마전부터 고통이 매우 심해지실때 고통을 줄여 드리지 못해 후회가 막심합니다.아버지가 얼마나 외로우셨을지 이제야 알겠습니다.정말 죄송하고 이 못난 불효자를 용서 해주세요.천국에서 행복하시고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던 토당동 집은 처분하지 않고 막내아들에게 완전히 주기로 했구요,아버지 손자들의 양육비도 어떻게든 대려고 합니다.저는, 어머님과 남은 가족을 잘 보살피고 형제간에 도와주고 열심히 살다가 훗날 아버지를 만나러 가겠습니다. 부디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장남 이택근 올림. 2013.10월 19일.
아버지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사랑합니다.감사했습니다.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