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영원한 둘째딸 사랑하는 가빈
받는이 : 김가빈
작성자 : 사랑하는 아빠 2013-08-05
영원한 뚤째딸 사랑하는 가빈
벌써 아빠곁을 떠난지 143일이 되었어 늘 그러하듯이 아빠는 아직도 가빈이가 아빠곁으로 다시 달려올것만같아 그래서 가빈이를 못보내고 있나봐
7월29일 부터 8/2일까지 아빠는 휴가였고 큰고모부하고 가족끼리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경포대해수욕장에서도 가빈이가 그리워서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네
요즘들어서 자주 가빈이 생각에 눈물이 자꾸만 흘러 하루하루 지날수록 그리움은 더 해가는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아빠가 너무도 미워진다.
이렇게 그립고 보고싶은데 왜 살아생전에는 가빈이가 아빠옆에 있는것이 고마운줄 몰랐을까
당연하다고만 생각해서 가빈이에게 많이 서운함을 주었는데 많은 사랑도 주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에 구멍은 더욱더 커지는구나 요즘 할아버지도 많이 아프셔서
맘이 그리 편하지 못해 마음에 준비는 하고 있으나 가빈이를 잃은 생각에 아빠는 할아어버지가 아프셔도 그냥 덤덤하기만해 아빠나이 39 아빠는 39에 모든걸 다 잃어가는 느낌이 들어
아빠가 살면서 가장 힘든시기인것 같은데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모르겠다.
가빈이가 아빠곁을 떠난 그날 3월17일 부터 내 인생에 가장 쓰라린 기억을 가지게 되었어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
사랑하는 나에 영원한 둘째달 가빈 너무도 보고 싶구나
지금 비가 무지무지 많이 내리는데 아빠맘과 같아서 너무 서럽다. 미안하다 가빈아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