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제가 성탄절이였는데 찾아뵙지도 못하고 꽃한송이 달아드린게 전부네요...
죄송해요.ㅠ.ㅠ
제가 서울에 있었음 찾아뵜을 텐데...
꽃달아 드리고 찍어보낸 사진속 아버님이 넘 반가웠어요...
그렇게라도 뵐수있어서 넘 좋아요...
아버님!!!
좋은곳에 계시는거죠? 저는 그렇게 믿고 있을께요...
아버님 그곳에서 저를 지켜봐주시고 또 많이 예뻐해 주시고 계시죠?
지금 제가 아버님께 해들릴수 있는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해드릴수있는 건
다 해드리고픈 마음이예요...
사진속 아버님은 항상 미소만 지으시고 계시는것 같아요..
그냥 아무말없이 인자하시게만....
아버님을 언제 뵈러갈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뵙고 싶어요...
제가 상훈씨한테 내려올때 젤 아쉬웠던건 아버님을 자주 뵙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이 컸어요...
항상 죄송하고 면목 없지만 그래도 아버님한텐 하나뿐인 며느리잖아요?ㅎㅎ
아버님이 살아 계셨음 저를 많이 예뻐해주셨겠죠?
저도 아버님 많이 좋아했을것같아요...
아버님 이렇게 아버님께 편지를 쓰는날이면 기분이 좋아요...
저번엔 많이 울긴했지만...
아버님!!!
아버님을 많이 사랑하고 많이 그리워 하고 있는 쮸우를 예쁜 모습으로 지켜봐주시고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