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의현아 너무 보고싶어 못난 엄마야
받는이 : 작은아들 의현아 사랑
작성자 : 바보엄마 2012-12-12
아들아 엄마가 널 떠나보내후 정신과 치료중이야 돌아보니 3 년이 지나고 있구나 요즘
몇칠 낮에 먹는약을 안먹는데 참 힘들구나 밤에 약을 먹어도 잠이 안와 몇번씩 일어나
우둑커니 앉아서 니 사진을 본다
약에 의지를 안할려고 안먹으니 지금 손이 떨려 글쓰는데 힘드네 의현아 보고싶어 너무
많이 형아도 지은이도 니 아빠도 보고싶어 힘들꺼야 형아는 동생을 잃고 세상을 다 놓아
버리고 한달됐나 금융계에 취직을 했단다
결혼도 안한다고 한다 동생 사진을 목에 걸고 세계 일주를 하는데 3년이 걸렸단다 의현이
형아 보고있니 형아도 보면 불쌍해서 엄마는 죽어 버리고 싶어 형아라도 장가도 가고 행복
하지는 않더라도 그냥 동생을 가슴에 묻고 살았으면 하는데 결혼해도 귀한집 딸을 데려다가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는 니 아빠를 더 죽이고 싶어 의사로서 한번도 사고가 없었는데 왜 자기 자식한
테 오진을 해서 자식을 죽였는지 말이다
의현아 너도 억울하고 분하지 우리 집안은 풍지박살이 났단다
날씨가 많이 추워 오늘은 의현이 한테 못 갔네 엄마가 낼 갈께 며칠 있으면 크리스마스 라서
의현이 선물 좀 샀어 엄마가 갔다 예쁘게 해줄께
다 소용없는 줄 알지만 아들이 없으니 해줄께 아무것도 없구나 고작 꽃 한송이 달아 주는것
밖에 심장이 떨리고 가슴이 찢어지는구나 너무 아파 우리 아들은 유난히 착하고 모범 생이였지 아까운 내 아들아 보고싶어 미안해 미안해 사랑해 빨리 만나자 아들아 ,,,,,,,,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