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일아 아래 글보니 경희가 남겨낫넹...
경희글 보이지? 경희랑 내년에 결혼할껀데 이쁜 아기두 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가지...
이 바보야 너없이 남겨진 사람들이 얼마나 슬퍼하는지 보이니?
그래서 우리 착한 회일이 어제 우느랴고 비가 그렇게 온거엿지
너도 하늘에서 운거지....
그래두 내동생 좋은곳으로 갔으리라 믿어
회일아 너도 그만울고 좋은곳으로 가렴...
내동생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내동생
누난 금방이라도 니가 문을 열고 들어올꺼같아서
밤에 자다가 몇번씩 깬다...
꿈이길 바라며 현관문쪽을 자꾸 보게되네...
내동생 불러도 대답없는 내동생...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