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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어머니.
받는이 : 전미숙 여사님
작성자 : 정용운 2016-10-28
어머니 아들 오늘은 문서작업하다가  갑자기 헤어진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져서 누구한테 이 생각을 이야기 해야하나 생각하다가
아들예기를 제일 잘 들어줄것같은 사람이 어머니 뿐이거 같아서 이렇게 왔어 ㅎ
많이 사랑하고 사랑했나봐요  잊을수있겠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네요,ㅎㅎ 아들은 멍텅구리여서 한번 준 인연은 잘 안잊어먹어서 그게 단점이에요,
어머니,부모가 아들을 잃으면 평생 가슴에 묻고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목숨을 끊으면 불효자라고 하던데,
아들은 진짜 열심히 살아서 제가 원하는 그 모든걸 해낼수있을지 걱정이 되요,
아들이 원하고자 하는 꿈과 그 꿈을 이루어내고싶은 그 열망은 언제쯤 이루어낼수있을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떠올라요,
나는 과연 이루어낼수있을까? 아니면 지금보다 더 힘든 생활을 격게되게 되는걸까? 이런 생각에 매일매일이 전쟁터같아요,
강해지고 싶어요ㅡ지금보다 더 힘든일이 내 앞을 가로막고 시련에 들게 하겠지만,,,,,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서 또 키워서 모든시련에 극복할께요
그러니 어머니 아들 용운이 지금보다 더 큰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수있게 제곁에서 항상 지켜주세요,
사랑해요 어머니,사랑하고 죄송합니다, 어머니 또 올께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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