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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미숙이 여사님
받는이 : 전미숙
작성자 : 정용운 2017-01-12
어머니 새해인사가 많이 늦었죠? 죄송해요  ㅎㅎ
베트남 생활이 많이 힘들다보니 인사두 늦어지게 됬어요.여기는 지금 비가 내리네요,몇일전에 현장에 사고도일어나고,안좋은 소식도 들리고
저두 한국으로 돌아가야될 시기가 왔네요  ㅎㅎ
하늘에서 이제는 좀 쉬라고 휴가를 보내주는거 같아요, 좋은생각 좋은음식 먹구 좋은 날을 생각하면서 앞으로를 살아갈께요  ㅎ
보고싶어서 글 남겼어요 아시죠?보고싶으니까 어머니를 찾아온거?ㅎㅎ구지 말을 안해두 될건데 ,ㅎㅎ구지 말을 하게 되네요.
하늘나라도 해피할텐데 천국은 어떨지 상상도 못하겠어요.지난날 어머니 생전에 살아계실때 생각이 새록새록 생겨나요,세상 그 어떤 어머니보다더
강인하시고,열심히 사시고 아들래미 잘 챙겨주시고,양아들이란 이유로 선입견없이 지켜봐주시고,먹고싶은거 다 사주시고,부담갖지않게 신경써주시고
제가 복이 많은건 확실한데,제가 배풀어줄수있는 환경은 만들어지지가 않는거 같아요ㅡ,ㅎㅎ
어렸을때 부터 나를 도와주신 모든분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분들에게 죽어서도 이빛을 다 갚아야된다는 그 마음은 한결같은데
어찌 된 일인지 31살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제자리 하나 못찾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그래도 어쩌겠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위해 힘써야 할때인걸 알기 때문에 아들은 오늘두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지아,주아 보고싶은데,그들에게 다가가기에는 아직 부족한게 많어서,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수가 없내요
그게다 뭐시 중한디 ~할수있지만, 아들은 그게 아니에여 꼭 열심히 살어서 집도 큰거 사고십고,돈두 많이 벌구싶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삶을 살고싶고
좋은 여자 만나서 한평생 열심히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싶은게 똑같지만,,,이게다 뜻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ㅎㅎ
어머니 세상에서 제일 예쁘신 어머니, 내어머니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앞으로도 평생 어머니를 사랑할거구요,어머니가 알려주신데로,
아들두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겠습니다,지금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게 도와줄수있는 그런사람이 되게 도와주시고
힘을주세요,저는 어머니 아들이잖아요,ㅎㅎ그 누구보다더 강인한 아들이니까요.
오늘하루도 열심히 살게요,또 이겨 낼께요,어머니
사랑해요 어머니.천국에서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젬있게,평안하게 계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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