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포토다이어리
- 소나무 이발사
- 2019-07-30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오늘은 청아공원 가장 높은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소나무 머리를 시원하게 이발해주었습니다.
이발사께서 포크레인타고 멋진 모양으로 잘라주셨네요.
홀로 높은곳에 있는 까닭에 자주, 세심하게 돌보아주지 못함이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남아있지만
그런 걱정하지 말라는 듯 매일매일 푸르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고마운 나무입니다.
그처럼 누가 자주 찾아주지 않고 돌보지 않을 때에도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내면을 단단하게 쌓아가는,
문득 찾는이 있을 때, 언제든 푸르른 향과 시원한 그늘을 내어줄 수 있는 소나무같은 사람이 되고싶네요.
그러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겠지요.
실외에서는 습한 더위에 지치고, 실내에서는 에어컨으로 냉방병을 얻기 십상인 요즘입니다.
덥다고 찬 음식 너무 가까이 하지마시고,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항상 건강 지키시길 당부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