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이곳 청아공원 홈페이지 게시판과 Daum 청아공원카페에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같은 질문겸 건의를 주셨네요,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족입장에서 아마도 전파를 탄 화면에 보인 고인의 모습에 불편하셨던 모양이라고 짐작됩니다.
불편하신 심정에 우선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청아공원은 년에 약 30회정도의 드라마,영화등 방송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청아공원은 고인을 모시는 경건한 추모공간이자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입니다.

자연스레 따라오는 홍보효과의 순기능외에 방송촬영공간으로 요청이 왔을때
응하는 청아공원의 공적인 입장은 다음 말씀드릴 3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청아공원을 이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드는 과정을 다른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알아준다는
자부심이자 동시에 이것은 유족들께 약속드렸고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움이기도 합니다.

둘째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비록 공간은 다르지만 저희도 일을 하고있고 방송국의 스탭들도 일을 하는 분들입니다.
청아공원은 성스러운 공간이자 대표적 다중이용장소입니다.

세째, 기회가 닿는대로 문화적 소명을 다하자는 청아공원의 기업이념입니다.
문화적 소명이라함은 상업적인 수사가 아니라 청아공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저희 임직원들의 철학입니다.

촬영공간으로 협조를 하는 과정에 말씀하신 분과 같은 세세한 부분을 미쳐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실무적인 과정에서 모자이크처리등의 방법으로 보완연구하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고있긴 하지만 환절기입니다.
건강유념하시고 귀한 말씀주신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