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제가 늦잠을 잤어요.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7-26
아버지!
더운날씨인데 잘 지내고 계지는지요?
오늘 오전에 일찍 찾아뵈올려고 했는데 제가 늦잠을 잤어요.
오늘 찾아뵙는다고 약속 해놓고 또 약속을 어기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점심시간이 막 지났는데 점심진지는 맛있게 잡수셨겠죠?
오늘은 아버지께 가는걸 포기하고 내일 아침 일찍이 찾아뵙고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안치함 청소도 내일 해드릴께요.
지금 엄마가 영미, 영주네 식구하고 아버지께 가계실거에요.
반갑게 맞아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겠 습니다.

아버지! 아시죠?
이 아들은 언제나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만 편지 줄일께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