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 떠난지 한달이 지났어...
- 받는이 : 울정희오빠
- 작성자 : 동생혜수기 2006-03-21
오빠 잘 있는거지?
울오빠야 떠난지도 한달이 지나가...
아직도 실감 못하고 있는 동생이 넘 철없지?
지난 토욜날 치과갔다가 지하철타기 그래서 버스를 탔어... 사고도 그렇고 울오빠야 학원도 지나가고 오빠 발자취들이 눈에 밟혀 못타겠더라구~
그래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노선이 그쪽방향일줄은 생각도 못했어~
병원 지나가고 사고역지나가고...
내 생각과는 무관하게 눈물이 흘러내리는데 주체가 안되더라고...
그렇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버스안 사람들은 시련당한줄 알았을거야 그치?
그때 생각에...
그리고 보고싶어도 볼 수 없다라는 생각...
남들 놀때 처자식 벌여먹이겠다고 열심히 뛰던 오빠 생각에 어찌나 맘이 아팠는지 몰라~
나 그쪽으론 다신 안가려구...
그냥 지금처럼 오빠 살아있는거 처럼 그래 살래~
길어야 50년 뒤엔 식구들 다 모여 한자리에 있을 수 있잖아~
좀 긴 세월이긴 하지만 하루가 금방가듯 그 세월도 금방 가리라 생각해...
기독교는 49재가 없다고하더라구...
그런 의미보다는 오빠야 보러 엄마랑 이모랑 조만간 가려구... 우리 마이 보고싶지?
그때까지 잘 있어야해 알찌?
오빠 많이 보고파...
하나밖에 없는 내 혈육, 우리오빠 사랑해~
울오빠야 떠난지도 한달이 지나가...
아직도 실감 못하고 있는 동생이 넘 철없지?
지난 토욜날 치과갔다가 지하철타기 그래서 버스를 탔어... 사고도 그렇고 울오빠야 학원도 지나가고 오빠 발자취들이 눈에 밟혀 못타겠더라구~
그래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노선이 그쪽방향일줄은 생각도 못했어~
병원 지나가고 사고역지나가고...
내 생각과는 무관하게 눈물이 흘러내리는데 주체가 안되더라고...
그렇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버스안 사람들은 시련당한줄 알았을거야 그치?
그때 생각에...
그리고 보고싶어도 볼 수 없다라는 생각...
남들 놀때 처자식 벌여먹이겠다고 열심히 뛰던 오빠 생각에 어찌나 맘이 아팠는지 몰라~
나 그쪽으론 다신 안가려구...
그냥 지금처럼 오빠 살아있는거 처럼 그래 살래~
길어야 50년 뒤엔 식구들 다 모여 한자리에 있을 수 있잖아~
좀 긴 세월이긴 하지만 하루가 금방가듯 그 세월도 금방 가리라 생각해...
기독교는 49재가 없다고하더라구...
그런 의미보다는 오빠야 보러 엄마랑 이모랑 조만간 가려구... 우리 마이 보고싶지?
그때까지 잘 있어야해 알찌?
오빠 많이 보고파...
하나밖에 없는 내 혈육, 우리오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