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잘지내지?
- 받는이 : 지복순
- 작성자 : 지영란 2003-08-21
밤새 뒤척이다 언니보러 왔다. 오늘도 잘지내고 있겠지?
비가 엄청 내리고 몸도 아프고 사는게 뭔지.
보고싶다. 정말로.
속상해 넘 속상해. 지윤이 실습나간다고 다음주부터 영금이네 가있는다네.
다들 잘있어. 너무들 잘있어서 속상하다.
나두 너두 모두.
난 평생 그리워만 하다 죽을것 같다.
내주위 온통 그리움의 대상이니 난 외로운인생인가? 언니 있음 욕한자리 먹을텐데 그것도 그립다.
형부도 잘있을테고 . 난 참 형부한테 서운하고 그래. 하지만 서로가 그럴테니 차라기 안보는게 나을테고. 엄청 미워했잖아. 나를 보는거 이젠 신경안써. 언니도 더이상 눈치볼것도 없고.
하지만 인생은 이게 다는 아닐텐데싶다.
다 필요없고 난 정말 언니가 보고싶다. 죽을거 같다. 나 데리고 갈래?
무책임하지만 나도 별로 살고싶지 않다.
아버지랑 거나하게 한잔하며 노래부르고 있니?
그래도 아버지랑 있으니 외롭진 않겠다.
자꾸 눈물이 나서 편지도 못쓰겠다.
또 올께. 언니야...
비가 엄청 내리고 몸도 아프고 사는게 뭔지.
보고싶다. 정말로.
속상해 넘 속상해. 지윤이 실습나간다고 다음주부터 영금이네 가있는다네.
다들 잘있어. 너무들 잘있어서 속상하다.
나두 너두 모두.
난 평생 그리워만 하다 죽을것 같다.
내주위 온통 그리움의 대상이니 난 외로운인생인가? 언니 있음 욕한자리 먹을텐데 그것도 그립다.
형부도 잘있을테고 . 난 참 형부한테 서운하고 그래. 하지만 서로가 그럴테니 차라기 안보는게 나을테고. 엄청 미워했잖아. 나를 보는거 이젠 신경안써. 언니도 더이상 눈치볼것도 없고.
하지만 인생은 이게 다는 아닐텐데싶다.
다 필요없고 난 정말 언니가 보고싶다. 죽을거 같다. 나 데리고 갈래?
무책임하지만 나도 별로 살고싶지 않다.
아버지랑 거나하게 한잔하며 노래부르고 있니?
그래도 아버지랑 있으니 외롭진 않겠다.
자꾸 눈물이 나서 편지도 못쓰겠다.
또 올께. 언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