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할머니! 거기에선 아픈곳 없으시죠..
- 받는이 : 성우할머니
- 작성자 : 성우 2006-03-31
할머니 그곳으로 떠나신지 열흘도 안되었는데 벌써 조금씩 기억이 지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살아계실때 영상이나 사진 목소리 많이 담아두는건데.. 나중에 할머니 목소리 듣고싶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살아생전에 제게주신만큼 할머님께 좋은거 사드리고 좋은구경 시켜드리지 못한건요 나중에 제가 그곳에 가게되면 해드릴께요..그곳에서도 할머니와 손자로 만나야죠.
할아버지 방이동으로 모시기로했는데 아직 모르시죠.. 5월초에 이사할텐데..할머니랑 진작에 방이동에서 한번 살아보지 못한것이 맘이 아파요.
안치실에 숯하고 진달래 꽃하고 노랑 복주머니넣어드린건 맘에 드시는지 모르겠어요. 맘에 안드시는건 제가 잘때 오셔서 말씀해주시고요. 안녕히 계세요.
사랑하는 손자 성우 올림.
할아버지 방이동으로 모시기로했는데 아직 모르시죠.. 5월초에 이사할텐데..할머니랑 진작에 방이동에서 한번 살아보지 못한것이 맘이 아파요.
안치실에 숯하고 진달래 꽃하고 노랑 복주머니넣어드린건 맘에 드시는지 모르겠어요. 맘에 안드시는건 제가 잘때 오셔서 말씀해주시고요. 안녕히 계세요.
사랑하는 손자 성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