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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이 : 우리큰언니
- 작성자 : 동생문숙 2003-09-02
언니 오늘도 비가 와
이젠 그만 내렸음 하는데 .....
추석도 다가오고 맘이 좀 그렇다
추석이면 여기있는 두딸은 친정에 못내려가도
다행히 언니와 형부가 친정에 내려가서 맘이
편했는데 이젠 그럴 언니도 없고 울 엄마 아버지
속이 상하시겠지?
작은 언니가 이번추석엔 친정에 갈 생각이던데
나보고도 가자고 하던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
우리가 가도 역시나 엄마맘속엔 빈자리가 있겠지
엊그젠 다솜이와 통화하고 나서 많이 울었다
언니 사진보면서 엉엉 울고 나니 속이 좀 풀리데
창원에 놀러왔을때 그나마 다행히도 언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놓아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사진속에 언니의 모습이 이젠 뼈만 남아서 안치되어 있다 생각하니 ....
이젠 만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
내일이면 우리 언니 하늘로 간지도 벌써 한달이다
언니야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있지?
이젠 아프면 안돼
추석때 작은언니가 서울갔다가 언니집에 들른데
오늘도 단비병원간다고 서울에 갔는데 얼마나
큰언니 생각이 났을까?
서울에 가도 이젠 우리 큰언니는 없으니까 ....
더군다나 언니가 항상 입원해 있던 병원에 가니까 더욱더 언니가 그리웠을꺼야
언니야
언니딸들 잘 자라고 있어
가끔 전화할때마다 활기차게 전화 받는 다솜이
그리고 다슬이....
너무 걱정하지마
가까이 살면 정말 자주 볼 수 있을텐데 너무 멀리에 있어 맘이 아파
언니의 빈자리 작은언니랑 나랑 엄마보단 못하겠지만 열심히 챙길께
그러니깐 더이상 아이들땜에 맘 아파하지마라
보고픈 언니야
언니사진이라도 들여다 보고싶은데 또 가슴이
갑갑해져올까봐 참고 있어
언니 보고싶다
오늘도 잘 지내고 좋은일만 있길 바래
사랑해
이젠 그만 내렸음 하는데 .....
추석도 다가오고 맘이 좀 그렇다
추석이면 여기있는 두딸은 친정에 못내려가도
다행히 언니와 형부가 친정에 내려가서 맘이
편했는데 이젠 그럴 언니도 없고 울 엄마 아버지
속이 상하시겠지?
작은 언니가 이번추석엔 친정에 갈 생각이던데
나보고도 가자고 하던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
우리가 가도 역시나 엄마맘속엔 빈자리가 있겠지
엊그젠 다솜이와 통화하고 나서 많이 울었다
언니 사진보면서 엉엉 울고 나니 속이 좀 풀리데
창원에 놀러왔을때 그나마 다행히도 언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놓아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사진속에 언니의 모습이 이젠 뼈만 남아서 안치되어 있다 생각하니 ....
이젠 만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
내일이면 우리 언니 하늘로 간지도 벌써 한달이다
언니야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있지?
이젠 아프면 안돼
추석때 작은언니가 서울갔다가 언니집에 들른데
오늘도 단비병원간다고 서울에 갔는데 얼마나
큰언니 생각이 났을까?
서울에 가도 이젠 우리 큰언니는 없으니까 ....
더군다나 언니가 항상 입원해 있던 병원에 가니까 더욱더 언니가 그리웠을꺼야
언니야
언니딸들 잘 자라고 있어
가끔 전화할때마다 활기차게 전화 받는 다솜이
그리고 다슬이....
너무 걱정하지마
가까이 살면 정말 자주 볼 수 있을텐데 너무 멀리에 있어 맘이 아파
언니의 빈자리 작은언니랑 나랑 엄마보단 못하겠지만 열심히 챙길께
그러니깐 더이상 아이들땜에 맘 아파하지마라
보고픈 언니야
언니사진이라도 들여다 보고싶은데 또 가슴이
갑갑해져올까봐 참고 있어
언니 보고싶다
오늘도 잘 지내고 좋은일만 있길 바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