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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지금제가보이시나요?보살펴주세요.
받는이 : 큰처형
작성자 : 제부 2003-09-02
안녕하신가요..처형보내고 도연이동생 얻었습니다.보지도못하구,가셨군요.이름은 휘연이라지었습니다. 제가이름하나는 잘 지어요.^^하늘공원에계시면서,저 다보이시죠...부끄러운행동하거나할때,사실 처형생각합니다.어려울때,제발도와달라고 기도하고그래요.형님은 자주만나나요?잘계시던가요. 의지가굳으신분이라서, 다솜이다슬이 잘키울거예요.처형장례식때,제가 우는거봤지요? 집사람은 안운다고 뭐라합니다. 맘속으로 많이울었습니다.언젠가만나겠지요.만남이있으면헤어짐이있고.....제가처형젤먼저 볼것같아요..서른아홉이 살면서 젤 힘든거같아요.빨리몇년이 훌쩍지났으면 합니다.저희 이사갑니다. 아시죠? 집사람데려와살면서 호강한번 못시켜주고,늘 죄스런맘으로살고있습니다.가난하지만,행복했음합니다. 말처럼 쉽진않치만,도와주세요..처형..하나님곁에 계시쟎아요.말씀잘 드려주세요.저에게 주실복이 아직하나님 보이지않는 메모지 한쪽귀퉁이에 기록되있다면,지금...지금이절실하거던요. 우리동서들, 각자 개성이강해서, 잘썩이지못하고 재미있게 같이놀아보지도 못했지요..그게...후회가됩니다.처형가시고 난지금.처형...동생 애 안먹이고살깨요,술도 안마시고...믿어주세요.그리고 꾸짖어주세요..안녕히계시구요...잠자리 바뀌었다고,,잠설치지마시고....편안히 주무세요.제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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