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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빠
받는이 : 하나뿐인아빠께
작성자 : 하나뿐인딸이.. 2003-09-03
아무말 없이 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이 못난 딸을 바라보시며..조금씩 젖어들던
그 눈물을 나 그땐 몰랐지요..
아니 어쩜 알려고도 하지않았는지몰라요.
아버지..
용서라는게 무슨 소용이 있었는지..
무족건 난 짐만 같았던 아빠를 이제야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였는가를 알것같아요.
돌아가신지 이제겨우 한달여..
아직도 놀러오지않는다는 전화를 하실것만같은 아버지. 아버지..
미안..
돌아가신 뒤에도 나 아버지 보러갈시간이
잘안나네..어쩌지..
여전히 내살아가기 바뻐..이핑개저핑개로
아빠 아푸게 하지? 그립게 만들지?
미안해..아빠
그래도 가까운곳에 계신 아빠가 나 든든해요.
내가 가 쉴곳은 사라져버렸지만..
나 힘든날 그래도 아버지 생각나는건...
아버지.
편히계세요...^^
그럼 다시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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