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더 그리워지는 아버지
- 받는이 : 정순학
- 작성자 : 막내딸 2003-09-04
아버지 오랜만이죠. 죄송해요. 애써 피해왔어요.
며칠있으면 아버지 생신인데. 늘 추석과 가까이 있어 아버지 생일을 소홀히 했었는데 이젠 그것도 없네요. 작년 추석땐 아프셔도 우리 곁에 있었는데 이젠 우리 곁에 없네요. 혼자 걸을때나 잠깐 짬이 나면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립네요. 점점 잊혀지는게 아니라 아버지 마지막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버지 어떠세요. 어디에선가 우릴 보고 계시나요. 아버지 아주 많이 보고 싶어요. 이젠 막둥이가 아버지라고 부를 사람이 없네요. 왜 그렇게 빨리 가셨어요. 호강도 못하시고 고생만 하시고.
너무 슬퍼요. 그리고 세상이 너무 불공평해요. 아버지 이번주에 아버지한테 갈께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살아 생전에 아버지한테 못한거 다 하고 싶은데. 아버지 너무 후회되는게 너무 많아요.
그럼 편안하세요.
며칠있으면 아버지 생신인데. 늘 추석과 가까이 있어 아버지 생일을 소홀히 했었는데 이젠 그것도 없네요. 작년 추석땐 아프셔도 우리 곁에 있었는데 이젠 우리 곁에 없네요. 혼자 걸을때나 잠깐 짬이 나면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립네요. 점점 잊혀지는게 아니라 아버지 마지막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버지 어떠세요. 어디에선가 우릴 보고 계시나요. 아버지 아주 많이 보고 싶어요. 이젠 막둥이가 아버지라고 부를 사람이 없네요. 왜 그렇게 빨리 가셨어요. 호강도 못하시고 고생만 하시고.
너무 슬퍼요. 그리고 세상이 너무 불공평해요. 아버지 이번주에 아버지한테 갈께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살아 생전에 아버지한테 못한거 다 하고 싶은데. 아버지 너무 후회되는게 너무 많아요.
그럼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