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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늘 그리워하며...
받는이 : 사랑하는 언니..
작성자 : 동생 정숙... 2003-09-04
언니떠나간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
그런데 왜 아픔은 이렇게
가시질 않는걸까....
단비데리고 병원에가면서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
단비가 "큰 이모 생각나서 울어?'하드라 응급실쪽을 보지않으려구 애썼어..언니가 누워있을것만 같아서..근데 자꾸 눈길이 가드라 지금이라도 가보면 언니가 누워있을것같구..병원밖에 산책길을 보면서도 생각했어 언니 휠체어에 태우고 한번 돌았던 생각도 나드라 언니가 너무 오랫만에 외출이라면서 좋아했잖아...
눈에 보이는것마다
언니하고연관지어서 생각나구
음식을 먹을때도 생각나구.
드라마에서 언니소리만 나와도 언니생각이 난다.
보고싶어서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어서 밤에 기도하곤해.근데 어젯밤 꿈속에서 언니를 만났어..
환한얼굴로 언니와 한참 재밌게 놀았는데 잘 생각이 안난다....
언니...
잘 지내고 있어...언젠간 만날거야.
보고싶으면 언니추억하면서 지낼께..
잘 지내고 있어....
이젠 안녕이란 말 쓰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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