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언니가 간지 백일이었어
- 받는이 : 지복순
- 작성자 : 지영란 2003-09-07
언니야! 잘있니?
어제는 언니가 간지 백일이었어. 이상하다.
언니보낸것이 아주 아주 오래전의 일인것같으니.
오늘 영금이 영환이 나. 쓸쓸한 빗줄기와 함께 자유로를 타고 언니보러갔었는데 알고있니?
언니 동생들 반갑게 맞이했니? 정말 속상하다. 정말 정말...아마도 죽는날까지 속상하겠지.
엄마는 얼마나 보고싶을까. 차마 발걸음 못하는 그맘이 오죽할까싶어 우리들 또 가슴이 무너진다.
매번 눈물이 나서 편지도 제대로 못하겠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었는지 정말 모르겠다.
언니생각나서 순영언니한테 전화했어. 순영언니도 여전하고 나도 그렇지만 순영언니네도 잘되야할텐데 두루두루 잘되길 언니가 봐주라.ㅋㅋㅋ
며칠전 언니도 아버지도 꿈에 보이더라.
추석이 오는데 언니 그 야무진 손끝도 그립고 답답하다.
아버지랑 사이좋게 지내. 기막히지만 잘있을거라 맘편하게 갖어도 되지?
내 핏줄이었던 잊지말고 잘지내. 보고싶다.많이....
어제는 언니가 간지 백일이었어. 이상하다.
언니보낸것이 아주 아주 오래전의 일인것같으니.
오늘 영금이 영환이 나. 쓸쓸한 빗줄기와 함께 자유로를 타고 언니보러갔었는데 알고있니?
언니 동생들 반갑게 맞이했니? 정말 속상하다. 정말 정말...아마도 죽는날까지 속상하겠지.
엄마는 얼마나 보고싶을까. 차마 발걸음 못하는 그맘이 오죽할까싶어 우리들 또 가슴이 무너진다.
매번 눈물이 나서 편지도 제대로 못하겠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었는지 정말 모르겠다.
언니생각나서 순영언니한테 전화했어. 순영언니도 여전하고 나도 그렇지만 순영언니네도 잘되야할텐데 두루두루 잘되길 언니가 봐주라.ㅋㅋㅋ
며칠전 언니도 아버지도 꿈에 보이더라.
추석이 오는데 언니 그 야무진 손끝도 그립고 답답하다.
아버지랑 사이좋게 지내. 기막히지만 잘있을거라 맘편하게 갖어도 되지?
내 핏줄이었던 잊지말고 잘지내. 보고싶다.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