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가 보고싶어..
- 받는이 : 이영숙
- 작성자 : 동생 2003-09-18
언니 추석이 지났어
결혼하고 9년만에 정말 명절날 첨으로 친정엘 갔어
너무 멀어서 한번도 못가본 명절날에 작은언니랑 다 같이...
언니야 가족이 다 모였는데 우리 큰언니만 없더라
언니가 보고싶고 눈물이 나오는걸 엄마땜에 계속
들키지 않으려고 얼마나 가슴저렸는지 몰라
엄마속은 더 말이 아닐테니까....
다모인 자식들 틈속에 언니의 빈자리가 보였을거니깐...
언니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거긴 편한건지...
언니사진을 한동안 안봤어
보면 자꾸만 가슴이 메어져 오는것 같고 숨도
잘 쉬어지질 않아
언니야
아직도 언니 사진보면서 믿어지지 않는 걸 억지로
믿어보려 해도 나 아직도 언니가 우리곁을 떠나서
없다는 것이 믿겨지질 않아
언니가 병원안치실에 안치되어 있을때만 해도
그래도 그나마 우리곁에 아직 있다 생각되었는데
이젠 그런 언니모습조차도 우리곁에 없고 영영
언니의 모습 그 자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미쳐버릴 것만 같다
청아공원이라도 가까이 있다면 그나마 자주 들를텐데 여기와 거긴 끝에서 끝인것 같아
언니 나 요즘 몸도 맘도 다 너무나 힘들다
언니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
언니야
우리 다음주에 이사가
그나마 이곳에 언니가 왔었던 곳이라 기억할텐데
이곳을 떠나려하니 많이 속상하네
그래도 언니 찾아올 수 있지?
언니야
나중에 또 들릴께
사랑해
결혼하고 9년만에 정말 명절날 첨으로 친정엘 갔어
너무 멀어서 한번도 못가본 명절날에 작은언니랑 다 같이...
언니야 가족이 다 모였는데 우리 큰언니만 없더라
언니가 보고싶고 눈물이 나오는걸 엄마땜에 계속
들키지 않으려고 얼마나 가슴저렸는지 몰라
엄마속은 더 말이 아닐테니까....
다모인 자식들 틈속에 언니의 빈자리가 보였을거니깐...
언니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거긴 편한건지...
언니사진을 한동안 안봤어
보면 자꾸만 가슴이 메어져 오는것 같고 숨도
잘 쉬어지질 않아
언니야
아직도 언니 사진보면서 믿어지지 않는 걸 억지로
믿어보려 해도 나 아직도 언니가 우리곁을 떠나서
없다는 것이 믿겨지질 않아
언니가 병원안치실에 안치되어 있을때만 해도
그래도 그나마 우리곁에 아직 있다 생각되었는데
이젠 그런 언니모습조차도 우리곁에 없고 영영
언니의 모습 그 자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미쳐버릴 것만 같다
청아공원이라도 가까이 있다면 그나마 자주 들를텐데 여기와 거긴 끝에서 끝인것 같아
언니 나 요즘 몸도 맘도 다 너무나 힘들다
언니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 ......
언니야
우리 다음주에 이사가
그나마 이곳에 언니가 왔었던 곳이라 기억할텐데
이곳을 떠나려하니 많이 속상하네
그래도 언니 찾아올 수 있지?
언니야
나중에 또 들릴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