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에 계신 아버지께..
- 받는이 : 아버지께
- 작성자 : 아들 정훈이가 2003-10-13
사랑하는 아버지!
안녕히 평안하십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벌써 2달이 지나 7일밤을 맞네요.
오늘 이모와 삼촌 가족들과 무의도로 놀러 갔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바다가 어머니와 내게 너무나 큰 아쉬움과 아픔으로 다가오더군요.
항상 바다와 산을 내 몸의 일부 같이 좋아하셨던 아버지의 슬픔을 알았는지 이날은 보슬비가 내리구 그 흔했던 갈매기도 안보이더군요.
아버지의 발자취들은 책장에 책을 가지런히 쌓듯이 한개한개가 소중한 추억들로 변해가구 주변 사람들은 아버지의 존재를 마음에 간직한체 모두들 잊어가는 이때 저는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도잊자 하면서두 아침에 눈을뜨면 먼저 생각나는건 아버지더군요.
아버지한테 제대로 효도한번 못하구.....
이제서야 저두 조금 컷다구 아들노릇 해볼려구 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아침은 허전한 어머니의 옆 아버지의 빈자리였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우리가족이 아버지를 사랑하는 만큼 아버지가 사는 천상에서도 어머니와 두 아들 잊지마시구 영원히 평온하게 잠드소서,,
이편지 한장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다 표현할수 없기에 벅찬 마음으로나마 소리치구 불러도 봅니다..
우리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이세상 누구보다 도 존경합니다 라며 소리치고 불러봅니다.....영원토록말입니다...
--아들 정훈이가--
2003년 10월 13일
안녕히 평안하십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벌써 2달이 지나 7일밤을 맞네요.
오늘 이모와 삼촌 가족들과 무의도로 놀러 갔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바다가 어머니와 내게 너무나 큰 아쉬움과 아픔으로 다가오더군요.
항상 바다와 산을 내 몸의 일부 같이 좋아하셨던 아버지의 슬픔을 알았는지 이날은 보슬비가 내리구 그 흔했던 갈매기도 안보이더군요.
아버지의 발자취들은 책장에 책을 가지런히 쌓듯이 한개한개가 소중한 추억들로 변해가구 주변 사람들은 아버지의 존재를 마음에 간직한체 모두들 잊어가는 이때 저는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도잊자 하면서두 아침에 눈을뜨면 먼저 생각나는건 아버지더군요.
아버지한테 제대로 효도한번 못하구.....
이제서야 저두 조금 컷다구 아들노릇 해볼려구 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아침은 허전한 어머니의 옆 아버지의 빈자리였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우리가족이 아버지를 사랑하는 만큼 아버지가 사는 천상에서도 어머니와 두 아들 잊지마시구 영원히 평온하게 잠드소서,,
이편지 한장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다 표현할수 없기에 벅찬 마음으로나마 소리치구 불러도 봅니다..
우리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이세상 누구보다 도 존경합니다 라며 소리치고 불러봅니다.....영원토록말입니다...
--아들 정훈이가--
2003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