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어서....
- 받는이 : 이영숙
- 작성자 : 동생 2003-10-20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
언니야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왔어
그동안 여러가지일로 그냥 몸과 맘이 다 피곤한
그런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
언니
잘 지내니?
요즘 언니 사진을 일부러 보지 않고 회피했는데
오늘따라 사진이라도 보고싶어진다
아마도 또 눈물이 억수로 쏟아져 내릴 것 같아
우리 도연이가 매일 그만 울어 하고 날 달래주곤해
지금도 옆에와서 엄마 또 울지마라 그러네...
언니야
근데 벌써 눈가에 눈물이 고여 화면도 보이질 않네
아직도 난 왜 못 믿고 이렇게 힘들지
우리 큰언니가 아직도 우리곁에 있는것 같은데
정말 보고싶어 전화라도 하고싶으면 어디로 해야
할까?
다솜이 다슬이가 내가 전화하면 받기싫어해
숙제했냐고 매일 묻고 잔소리해서 그런가봐
내 소원은 정말 빨리 돈 벌어서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
그래서 다솜이 다슬이 데리고 와서 학교졸업할때까지라도 챙겨주고싶은데....
언니 시어머님도 연세가 너무 많으시고 몸도 좋지않으시고 너무너무 걱정이 앞선다
언니야
언니가 지켜주라
형부도 아이들도 고생하시는 언니 시어머님도...
언니 너무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어
어떻게 하면 한번 언니얼굴을 볼 수 있는걸까
언니야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왔어
그동안 여러가지일로 그냥 몸과 맘이 다 피곤한
그런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
언니
잘 지내니?
요즘 언니 사진을 일부러 보지 않고 회피했는데
오늘따라 사진이라도 보고싶어진다
아마도 또 눈물이 억수로 쏟아져 내릴 것 같아
우리 도연이가 매일 그만 울어 하고 날 달래주곤해
지금도 옆에와서 엄마 또 울지마라 그러네...
언니야
근데 벌써 눈가에 눈물이 고여 화면도 보이질 않네
아직도 난 왜 못 믿고 이렇게 힘들지
우리 큰언니가 아직도 우리곁에 있는것 같은데
정말 보고싶어 전화라도 하고싶으면 어디로 해야
할까?
다솜이 다슬이가 내가 전화하면 받기싫어해
숙제했냐고 매일 묻고 잔소리해서 그런가봐
내 소원은 정말 빨리 돈 벌어서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
그래서 다솜이 다슬이 데리고 와서 학교졸업할때까지라도 챙겨주고싶은데....
언니 시어머님도 연세가 너무 많으시고 몸도 좋지않으시고 너무너무 걱정이 앞선다
언니야
언니가 지켜주라
형부도 아이들도 고생하시는 언니 시어머님도...
언니 너무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어
어떻게 하면 한번 언니얼굴을 볼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