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빠..없는 날지낸지가..1년이 다되간다..
그동안..아빠 생각도 많이 나고.. 허전함도.,엄청..느꼇었는데.. 아빠는 알라나..?
내가..아직 어려서인지.. 아직.. 아빠 말데로
철이없는건지. .첨엔.. 정말 실감이 안났는데..
하루하루 갈수록.. 왜그렇게 빈자리가 큰지 모르겟어... 아빤.. 딸 보고싶지도 않아요..?
정말.. 아빠 너무 미운거 모르지..?
나아직.. 철도안들어서..아빠한테 효도한번
제대로 해본적없는데.. 아빠 생일에..
근사한 선물 사준적도 한번도 없는데..
매일.. 아빠 속만태우고.. 아빠.. 힘들게만하고..
나쁜딸이였는데.. 아빠 나한테..
잘할기회도 안주고. 그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내가.. 미안해서... 아빠..
더.. 그리워서...
아빠... 나 내년에 대학가요.... 아빠있을땐...
아빠가.. 우리딸. 대학은 가야지.. 하면..
내가 막 싫타고했었는데...
아빠가 있었으면.. 진짜 좋아했을텐데..
나 대학가서.. 성공해가꼬.. 아빠.. 좋은차도
사주기로했었잖아.. 차도 못사줬는데..
아빠한테.. 해주기로 했던거.. 하나도 못해줬는데..나.. 다른건 다 참을수있겠는데..
아빠 사고나서.. 병원에 있을때.. 멀다는 이유로..
자주 못가본거... 아빠... 그렇게 간날..
내가 옆에 있어주지도 못했다는거..
아빤.. 항상 내옆에있어줬었는데...
나는.. 아빠가 떠나는 날까지도.. 아빠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는거.. 아빠가.. 마지막..울면서
갈준비할때에도.. 난.. 친구들이랑..
놀고있었잖아... 아무것도 모르고...........
그 죄책감.. 아빠한테 지은죄가 너무 많은거 가테서... 나..정말 어떻게 해야하지......
거기.. 외롭지는 않아요..? 아빠.. 사람 만나고..
사람 대하는거 좋아하잖아... 거기선..
친구 많이 사겻어요..?
아빠.. 여기서.. 외로웠었잖아.. 많이..
우리한테는 하나도 내색안하고...
아빠 떠난다음에 알았어..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거기선.. 외롭지 말아요.. 절대로..
남때문에.. 아빠가 손해보는일도하지말고..,.
그저 다.. 아빠가 하고싶은데로...
아빠... 가.. 좋아하는일만.. 다해요.......
거기서도.. 아빠 힘들거나 외로우면...
나정말 아빠 미워할꺼야...
우리납뚜고.. 그렇게 빨리 가놓구서..
거기서도 외로우면 안데잖아.............
난... 아빠 거기서 행복할꺼라고 믿어....
아빠.. 가끔씩.. 술드시고 오신 날이면..
조금이라도.. 나랑 동생이랑.. 가치있을라고.했었잖아...그떈.. 그렇게도 싫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그립다......
아빠가. .맨날 술만먹꾸.. 맨날....
가치있자고 그래도.........
그래도.......나.....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진짜... 이젠.. 내가 세상에서.. 아빠라고
불를사람이 없는거잖아.....
아빠란말.. 이제.. 아예 할수없는거잖아.....
나.... 아직또.. 믿기싫어.. 1년이 다데가는데...
내맘속에서도.. 아빠.. 보내기 싫어서인지 모르겟지만... 인정.. 하기싫어...
아빤..내맘 ....누구보다도 잘알지??
몇일뒤에.. 아빠한테 갈꺼야.. 되도록..
빨리가도록 할께...
가서.. 아빠한테... 아빠가 제일 좋아하던..
큰딸 웃는모습.. 보여주고 올꼐요...
조금만..기달려줘요..금방.. 찾아갈꼐..
항상.. 아빠테 미안해.. 예전에도...
지금도.. 아빠.. 매일 혼자 놔두는거 가테서..
아빠 제일 외롭게하는 사람이 난거 가테서....
아빠 맘.. 내가 제일 몰라주는거 가타서...
그래도 아빠 큰딸.. 미워하지말아요...
나...아빠.. 옆에있다고 생각하고..잘할꼐..
거기서.. 꼭 보고있어야데요....
거기서.. 나 잘한다고 꼭... 웃으면서..
안아줘야데.......
아빠.. 많이 사랑하는거..잊지말아요.....
큰딸...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남자가..
아빠란거 잊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