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너무 오랜만이지....
- 받는이 : 그리운 아빠...
- 작성자 : 막내 진아 2003-11-03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진아 너무 오랜만에 편지하지?
서운했어?
미안해... 아빠... 그동안 많이 바빴어...
언니는 형부랑 5주년 결혼기념일날 아빠 한테
가서 실컷 울고 왔다던데....
나도 아빠 보러 가구 싶다...
나무도 얼마나 자랐나 보구 싶구....
신랑이랑 나랑 pc방 차렸어...
화곡동에...
오픈한지 이제 한달...
아빠 있었으면... 뭐라 했을지... 눈에 선해...
아빠의 잔소리가 그립구말야...
다행히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신랑이랑 나랑 서비스업에서 경력 10년이잖아...
잘 하고 있어...
아빠....
아빠가 우리 떠난지도 7개월 하고 2일이됬네...
아빠... 거기는 안추워?
유난히도 추위타는 우리 아빠...
벌써 내복 꺼내 입었지?
내복 좋아하는 우리 아빠... 진아가 살아 생전
월급 탔다고 내복 한벌 안사드렸네...
그러고보니.... 어쩌지... 미안해서......
아빠... 오늘은 아빠 땜에 눈물이 나....
아빠 생각에....
아빠... 미안해... 아빠...... 용서해....
아빠... 사랑해....
진아 너무 오랜만에 편지하지?
서운했어?
미안해... 아빠... 그동안 많이 바빴어...
언니는 형부랑 5주년 결혼기념일날 아빠 한테
가서 실컷 울고 왔다던데....
나도 아빠 보러 가구 싶다...
나무도 얼마나 자랐나 보구 싶구....
신랑이랑 나랑 pc방 차렸어...
화곡동에...
오픈한지 이제 한달...
아빠 있었으면... 뭐라 했을지... 눈에 선해...
아빠의 잔소리가 그립구말야...
다행히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신랑이랑 나랑 서비스업에서 경력 10년이잖아...
잘 하고 있어...
아빠....
아빠가 우리 떠난지도 7개월 하고 2일이됬네...
아빠... 거기는 안추워?
유난히도 추위타는 우리 아빠...
벌써 내복 꺼내 입었지?
내복 좋아하는 우리 아빠... 진아가 살아 생전
월급 탔다고 내복 한벌 안사드렸네...
그러고보니.... 어쩌지... 미안해서......
아빠... 오늘은 아빠 땜에 눈물이 나....
아빠 생각에....
아빠... 미안해... 아빠...... 용서해....
아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