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이러면 않되는줄 알지만 자꾸생각이나
너에게도 제수씨에게도 이러면 않되는줄 알지만
병원에서에 일주일이 잊혀지질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얼른 정신차리고 잘사
는 모습보이는겄이 너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겠지? 승환아 너가 걱정하는겄들 너도 걱정
하지말고 잘지내길바레 너에 흔적을 하늘로 보
내기가 제약이많네 그래서 내일 마송에 가려구
가는길에 들를려구해 오늘밤꿈속에 나에게 말
좀해줘 원하는겄들좀 즐거운 일들을 보여줘야
할텐데 정우엄마도 많이 괴로운것 같아 제수씨
에게도 위안좀 해줘 자격도 없는놈이 부탁만 하
고있네 미안해란말을 계속하고십어 내일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