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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날씨가 또다시 추워집니다.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12-17
어제는 날씨가 포근했는데 오늘은 또다시 추워지네요.
아버지!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번주에 아버지께 찾아뵙고난후에 둘째누나집에 들려서 매형하고 소주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누나가 만두국 끓여줘서 아주 맞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아버지를 촬영한 영상을 예고편으로 편집해서 3개를 주고 왔습니다.
예고편이지만 누나들이나 동생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버지!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하세요.
돌아오는 일요일에 또 찾아뵙고 문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편안하시기를 바라옵고 오늘밤도 행복한 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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